"고객 신뢰로 성장해 가는 정비업소 만들 것"
"고객 신뢰로 성장해 가는 정비업소 만들 것"
  • 심영석 기자
  • 승인 2015.05.1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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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답이다]- 착한 정비소

지난 2012년 통계청 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의 99.9%가 중소기업이라고 한다. 이처럼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는 말이 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이 일어서야 일자리가 생겨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게 된다.
이에 다른 언론을 추구하는 저널디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충청·세종지역 중소기업들의 활로모색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답이다' 라는 기획시리즈를 연재하고자 한다. 
그 열일곱 번째 순서로 착한정비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취재요청 및 문의(042)631-9424 journald@naver.com">http://journald@naver.com

◆고객 신뢰에서 경쟁력을 키워 간다

▲ 착한정비스 윤재필 대표

브랜드 파워가 중시되고 있는 요즘 차별화 전략이 없는 업소들은 살아남기 어렵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매출 감소로 고전하는 업소와 그렇지 않은 업소 간 희비가 교차하면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꾸준한 차별화 전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첨단 장비와 철저한 고객 신뢰 전략을 바탕으로 대전지역 정비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업체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착한정비소(대표 윤재필·37)다.

특히 윤 대표는 국내 굴지의 생보사 보험사기 조사팀 근무, 대전 대덕구의원 등 화려한 이력을 뒤로 한 채 작업복과 장갑을 끼는 자동차 정비업계에 뛰어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 경정비·오일교환 전문업체인 착한정비소의 가장 큰 차별화 전략은 철저한 가격 오픈이다.

▲ 착한정비소 내부 모습

자동차의 핵심 소모품인 100여가지의 각종 오일의 판매가격을 인터넷 거래가에 거의 동일하게 맞춰 판매하고 있다. 

제품 가격표를 매장 뿐만 아니라  착한정비소  블로그(http://blog.naver.com/zell2240) 및 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내 최대 합성엔진오일 전문 업체인 유진상사 협력업소로 지정돼 있어 이 회사 제품을 구입해 오면 1만6500원의 공임만 받고 오일을 교체해주고 있다.

윤재필 대표는 "자동차 각종 소모품 가격은 인터넷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비업소들이 가격을 올려 받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착한정비소는 철저한 가격오픈으로 소모품의 선택권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준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유진상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입비만 받고 인터넷 구매가격과 동잏한 가격으로 오일을 교환해 주고 있는 착한정비소

착한정비소는 또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면 고객들이 차량을 맡기고 가면 정비과정을 사진촬영해 전송해 주고 있다.

아울러 차량의 출력을 향상시켜주는 '새차 느낌 그대로 만들기 프로젝트' 도 운영하고 있다.

연비위주로 제조된 자동차의 출력을 향상시켜 주는 첨단 전자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차량에 적용해 자동차의 성능이 늘 새차처럼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정비현장에서 고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 형성에 큰 몫을 하고 있다.

▲ 첨단장비로 정비차량을 테스트하고 있는 윤재필 대표

실제 윤 대표는 이 시스템뿐만 아니라 각종 첨단장비 구입에 적지 않은 자금을 투자했다.

윤 대표는 "고객들과의 신뢰관계 형성이 사업 성패의 초점이라 생각하고 부품과 공임의 가격 공개, 정비과정 등 모든 것을 공개하고 있다"라며 "특히 착한정비소라는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진정한 고객신뢰와 고객만족을 위해 매일매일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는 윤재필 대표. 

특히 윤 대표는 자신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고객들이 동일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표준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착한정비소는 블로그(http://blog.naver.com/zell2240)까지 운영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오픈 2년 만에 월 평균 350대가 입고돼서 수리를 받는 등 제법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착한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의 소개로 새롭게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는 게 윤 대표의 설명이다.

하지만 윤 대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신뢰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윤 대표는 기술력 못지않게 우수장비 확보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 고객차량을 수리하고 있는 직원 모습

실제 착한정비소는 국내 정비업계에서 1%만 사용한다는 각종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등 장비 도입에만 5억원 가깝게 투자했다.

윤 대표는 "첨단 기계를 통해 차량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대로 된 수리를 해주는 것이 진정한 고객신뢰의 바탕"이라며 "다소 힘들어도 장비도입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윤 대표는 사실 삼성생명 보험사기 조사팀을 근무한 적이 있는 것은 물론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대전 대덕구(1선거구·오정·대화·법1,2동)기초의원을 지내는 등 남부럽지 않은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간의 화려함을 뒤로 하고 윤 대표가 자동차 정비업의 길을 선택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를 말렸다.

하지만 젊을 때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겠다는 의지는 그 누구도 꺾을 수 없었다.

윤 대표는 "처음에는 내려놓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마음이 편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는 기쁨까지 맛봤다"라며 "정비업계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불신을 깬다면 가장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라고 말했다.

사실 윤 대표는 충남대 생물산업기계공학과 졸업한 것은 물론 자동차 관련 자격증 자동차 정비산업기사,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등 6개의 자동차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정도로 자동차 정비 전문가다.

윤 대표는 특히 착한정비소 창업을 위해 전국을 다니며 시장조사를 하는 등 철저한 검증과 준비작업을 거쳤다. 

▲ 새차 느낌 그대로 만들기 프로젝트 서비스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정비소안에 걸려 있다.

현재도 부분정비 관련 교육을 받으러 다니는 것은 물론 부분정비 연구포럼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진정한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모든 것을 완벽하고 치밀하게 처리하고자 하는 윤 대표의 성격과 소신이 고스란히 엿보이는 대목이다.

당분간은 정치 쪽으로 눈을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수차례 강조하는 윤 대표는 "전문화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라며 "고객에게 기쁨을 주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착한정비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착한정비소
주소:  대전 유성구 봉명동 558-12번지 
전화번호: (042)634-8282
블로그: (http://blog.naver.com/zell2240)
근무시간: 평일 오전 8시30분~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전 8시30분~오후 6시30분, 일요일 휴무 (단, 수요일 예약자에 한해 오후9시까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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