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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서 5살 딸 아파트 6층서 던지려던 아버지 징역 3년 구형
화가 나서 5살 딸 아파트 6층서 던지려던 아버지 징역 3년 구형
  • 김채은 기자
  • 승인 2020.04.1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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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당시 5살 딸 죽인다고 소리 지르고 창밖으로 떨어트리려고 해

지난해 8월 천안시에서 5살 딸을 아파트 6층 창문 밖으로 떨어트려 살해하려 한 비정한 아버지가 있었다.

해당 사진은 기사내용을 이해하기위한 자료사진입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10일 법정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아동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8월 30일 오후 3시 10분쯤 천안시의 한 아파트 6층 집에서 아버지와 이삿짐을 옮기다 화가 나 딸(5)을 6층 복도 창문 밖으로 떨어뜨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범행 당시 딸을 죽인다고 소리 지르며 잡고 있던 딸의 두 손 중 한 손을 놓고 창밖으로 떨어트리려고 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계속된 만류와 딸의 얼굴을 보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범행을 스스로 포기했다.

A 씨는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의 재판부는 "피고인의 분노조절장애나 우울증 등의 정신 상태가 이 사건 범행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점 등은 이미 원심에서 형을 정할 때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됐다"며 "양형에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볼 때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없어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피고인의 이러한 형태에 대해 "가족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인내하며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며 "더 이상 가족에게 불편을 끼치는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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