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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성폭행하고 사과하지 않았다" 30년 지기 흉기로 찔러 살해
"여자친구 성폭행하고 사과하지 않았다" 30년 지기 흉기로 찔러 살해
  • 김채은 기자
  • 승인 2020.04.02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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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이 졸업한 30년 지기 친구
사건 발생 후 진정한 사과 없이 범행 부인, 5개월 후 결국 살해


자신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30년 지기 친구를 살해한 남성이 법정에 선다.

사진은 기사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 사진입니다.

1일 법원 등에 따르면 A 씨(36)는 지난달 3일 대전시 서구의 한 모텔에서 B 씨(36)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B 씨는 A 씨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둔 상태였다.

대전지검은 A 씨를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고 대전지법 제11형사부에 배당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과거 A 씨가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청원글이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사진 A 씨가 과거 올린 청원글

청원글에 따르면 B 씨와 A 씨는 5살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같이 졸업한 30년 지기 친구다. 지난 9월 22일 새벽 6시경 대전 일대 모 술집서 B 씨와 A 씨 그리고 A 씨의 여자친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술자리를 가졌다.

술집에서 나와 편의점에서 술을 더 사온 그들은 100m인근 여자친구의 집에서 술을 한잔 더 하고 잠이 들었다. 사건은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간 B씨는 욕정을 참지 못하고 바지와 팬티를 벗고 A 씨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했다.

당시 B 씨는 혐의를 인정했으나 사과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A 씨에게 "걔(A씨의 여자친구)는 더 이상 못 만날 거 아니냐"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처벌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에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변호사와 동행해 혐의를 일체 부인하며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며 불구속 수사로 귀가 조치되었다.

A 씨의 여자친구는 현재 불안 증세와 심신미약 상태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청원인과 여자친구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과 국민의 많은 관심을 호소했지만, 당시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1080여 명에 불과했다.

결국 사건 발생 5개월 만에 가해자를 직접 살해한 A 씨는 살인 등 혐의로 대전지법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A 씨 청원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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