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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앞두고 배달 아르바이트하던 신입생,13세 무면허 운전에 숨져
개강 앞두고 배달 아르바이트하던 신입생,13세 무면허 운전에 숨져
  • 김채은 기자
  • 승인 2020.04.0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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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무면허 운전자외 7명 서울서 렌트카 훔쳐 대전으로 도주
20세 신입생 치여 사망사고 내고 도망

지난달 29일 오전 0시 30분 대전 성남 네거리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이 10대 소년의 무면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는 자료사진입니다.

대전 동부 경찰서는 31일 무면허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A군(13/2006년생) 등 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8일 서울에 주차돼 있던 렌터카를 훔쳐 대전까지 무면허로 차를 몰고 갔다가 29일 오전 0시쯤 동구 차량 방범용 CCTV에 포착돼 도난 수배 차량으로 경찰의 추격을 받았다.

A 군은 동구 성남 네거리 인근에 있던 순찰차를 보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후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고, 뒤이어 중앙선을 침범하여 도주하다가 B 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출동 소방관에 따르면 B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의식이나 호흡이 없던 상태였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다른 부가적인 응급외상처치를 실시했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달아냈던 6명을 현장 주변 아파트에서 검거했지만, A 군 등 2명은 서울로 도주해 서울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같은 날 오후 서울에서 검거한 뒤 대전으로 이송했다.

현행 소년법상 우리나라는 형사미성년자(만 14세 미만)에게는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없으며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 한해 사회봉사명령이나 소년원 송치 등 처분이 가능하다.

현재 경찰은 차를 운전한 A 군에 대해 긴급 동행 영장을 발부받아 현재 운전자 A 군은 소년원에 입소했고 나머지는 일단 귀가 조치됐다.

한편, 사고를 당한 B 군은 우송대학교 자동차학과에 입학해 경북 김천에서 두달 전에 대전으로 온 신입생으로 알려졌다. 개강이 늦어지자 생활비를 벌기 위해 오토바이 배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은 더 커졌다.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렌터카 훔쳐 사망사고 낸 13세 무면허 운전자 엄중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국민청원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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