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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디건강칼럼] 코골이-무호흡증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저널디건강칼럼] 코골이-무호흡증에 관한 오해와 진실
  • 김채은 기자
  • 승인 2020.03.1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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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실상 코의 문제가 아닌 경우 빈번
코골이 무호흡증 장기간 방치 심할 경우 뇌졸중·뇌출혈... 급사의 위험성 증가

유익원 유성선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정보가 넘치는 세상 속 다양한 매체에서 쏟아내는 의학 정보의 양은 방대하며 그중 진실을 가려내는 것은 쉽지 않다. 의학 전문가들은 불확실하고 잘못된 건강 상식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우려한다.

'저널디 건강칼럼'에서는 평소 알고 있는 건강상식을 전문가를 통해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고 정확한 정보만을 전달하겠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매일 자는 잠을 '보약'이라고 하는 만큼 숙면을 취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수면은 △신체 회복 △에너지 보존 △호르몬 분비 △기억 저장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다음날 신체는 여러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사진 유성선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유익원

오늘은 유성선병원 귀코목센터 이비인후과 유익원 선생님과 함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에 관해 오해하고 있는 3가지를 바로잡아보겠다.

Q. 코골이는 코의 문제다?

- 아니다.

'코골이'라는 이름 때문에 생기는 오해라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단순한 코의 문제가 아닌 경우가 더 많다. 코골이란 수면을 취하는 동안 호흡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소음이다.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은, 수면 중에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코골이의 원인을 찾으려면 소음이 발생하는 위치를 찾아야 한다.

코 보다는 기도(숨길)의 더 깊은 부위인 인후두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코골이의 정확한 원인을 찾으려면 단순히 코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도 전체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진료가 필요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Q. 코골이와 무호흡증이 관련이 있나요?

- 있다.

앞서 말했듯 코골이는 수면 중에 호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소음으로 이는 무호흡증의 신호일 수 있다. 간헐적인 가벼운 코골이는 무호흡과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지만, 심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코골이는 반드시 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코골이와 무호흡증이 심한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잠을 오래 자도 늘 잠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무기력·만성피로·졸림에 시달린다 △아침에만 심한 두통이 있다 △점차 건망증이 심해진다 △밤에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린다(야간빈뇨) △남성의 발기부전과 같은 비뇨기계통 문제가 생긴다. 실제로 수면검사를 진행하고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도 몰랐던 무호흡증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Q. 코골이는 수술이 안되거나, 수술을 해도 재발을 해서 애초에 치료할 필요가 없다?

- 절대 사실이 아니다.

만약 심한 코골이 및 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위에서 말한 증상은 물론이고 심각할 경우 △뇌졸중 △뇌출혈이나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급사 위험성까지 증가할 수 있어 반드시 정확한 검사·진단·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수면다원검사는 한때 비용이 비싸서 많은 사람들이 상담 후에도 검사를 주저했다. 하지만 건강한 수면과 웰빙라이프가 점차 사회적인 이슈로 자리 잡고,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무호흡증인 심각성이 인정되며 지금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인생의 절반은 수면이다. 아니 어쩌면 절반 역시도 수면의 영향을 받을 수 없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모르고 흘러가던 내 인생의 절반의 시간을 알아야 한다.

코골이가 심하다고 주위에서 자주 이야기하거나, 잘 잔다고 느끼지만 항상 피곤하고 졸리다면, 혹은 이유를 알 수 없는 건강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주위 수면다원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서 수면 상태에 대한 상담을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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