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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엄마 '우리아이 입학 전 체크리스트'
초보엄마 '우리아이 입학 전 체크리스트'
  • 김채은 기자
  • 승인 2020.02.17 15: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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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95%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 퇴사 고민…입학 전 체크리스트 확인

지난 2019년 KB금융경영연구소는 워킹맘(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여성)이 퇴사를 결정하는 이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KB금융경영연구소 ‘2019 한국 워킹맘 보고서’

설문 결과 퇴사를 고민한 경험이 있는 약 95%에 달하는 워킹맘들 가운데, 퇴사를 고민한 이유 중 가장 높은 항목을 차지한 이유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이었다.

걸음마를 뗀 게 엊그제 같은 우리 아이가 어느새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사실이 믿기 힘든 초보 학부모들은 입학식을 앞두고 어디서부터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하다.

오늘은 스칼렛의 입학 전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성공적인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입성기를 치러보자.

◆ 입학 전 준비 ◆

1. 책가방은 가볍고, 취향은 아이가 원하는 대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입학 선물·신학기 선물로 가장 인기 품목은 책가방이다. 브랜드 · 디자인 · 가격 …등 다양한 선택지를 따지다 보면 마땅한 가방을 하나 고르는 것도 마냥 쉬운 일은 아니다.

첫 번째, 가방은 최대한 가벼운 것을 고를 것. 무거운 가방은 성장하는 아이에게 좋지 않다. 최근에는 성장기 아이를 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책가방도 출시되는 시장이다. 가장 좋은 건 아이가 직접 메보고 편한 걸 사자.

두 번째는 충분한 수납공간을 가진 책가방이 좋다. 학기 초는 학교에서 나눠주는 물건도, 챙겨가는 준비물 등 가방에 넣을게 많다. 이때 분리가 잘 돼있는 책가방이면 분류된 곳에 여유 있게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세 번째는 가슴 끈이 있는지 체크하자. 가슴 끈은 어깨 끈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해주고 가방이 뒤로 벗겨지는 것을 막아줘 아이가 바른 자세로 가방을 메고 다닐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책가방의 디자인은 전적으로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자. 어른의 시각에서 유행을 타는 캐릭터 가방은 유치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캐릭터 가방이 가지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입학식을 앞둔 학부모만큼 우리 아이도 부푼 마음을 안고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 첫걸음을 나아가는 순간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 요즘에는 캐리어 가방도 판매한다. 하지만 궂은 날씨나 계단에서의 사용이 번거롭고 교내에서 시끄러운 소음을 발생시켜 캐리어 가방 사용을 금지하는 학교도 있다. 구매하기 전에 꼭 참고할 것.

2. 입학식 준비물 조급하게 사지 않아도 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입학식 전 준비물은 조급하게 사지 않아도 된다. 초보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성공적인 입학식을 위해 옆 동네 정보망을 통해 입수한 입학 준비물을 같이 준비하는 열정을 보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각 학교마다 요구하는 준비물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본적인 책가방 · 신발 가방 · 실내화 · 필통 정도 챙기며 입학식 후에 배정받은 학교의 가정통신문을 보고 구입해도 늦지 않다.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와 충분히 대화하며 '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다.

3. "이제 초등학생(언니·오빠)이 되는 거야~" 연습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새해가 지나고 아이들은 주변에서 "우리 OO이 이번에 초등학교 가겠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초등학생이 되면 △이전보다 이른 등교 시간 △40분간의 일정한 수업 시간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태도 △쉬는 시간을 이용한 화장실 사용 등 단체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이 생긴다.

학부모는 아이가 입학 전 이런 생활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초등학생이 되면 졸업한 유치원에서의 언니·오빠가 되는 거야~"라는 말과 함께 책임의식을 갖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늦잠을 자는 아이라면 등교 전부터 등교 시간에 맞춰서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는 연습을 한다. 또한, 수업 시간 40분 동안 자리에 앉아 있는 습관을 들어야 한다.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는 걸 어려워하는 아이가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20분에서 10분씩 점점 늘려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책상에서는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

유치원에서 기본적인 예절을 배웠지만, 다시 한번 화장실 예절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 △순서를 지켜서 줄을 기다리는 방법 △노크하는 법 △차례가 온다면 혼자서 화장실을 사용하는 방법 △변기 물 내리기 △배변 뒤처리하기 △손 씻는 법 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 연습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 가장 중요한 것은 교우관계다. 친구와 관계에 있어서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과 자신을 놀리거나 때렸을 때는 현명하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줄 필요가 있다. 또한 선생님을 대하는 예절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4. 초등학교 미리 가보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초등학생이 된다는 설렘에 사로잡힌 아이도 있겠지만, 유치원에서 친해진 친구와 헤어지는 게 아쉬운 아이와 새로운 학교에 대해 극도의 부담감을 느끼는 아이로 인해 곤경에 빠진 초보 학부모도 있을 것이다.

3월이 되면 매년 학부모들은 '신학기 공포증'에 빠진다. 개학을 싫어하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서 학교를 보내야 하는 것에 대한 공포다. 입학 전 배정받은 학교에 자연스럽게 아이의 손을 잡고 산책을 가거나 놀러 가면서 학교 가는 길을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숙지할 수 있게 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좋다.

5. 예방접종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학교에 입학하면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예방접종 증명서는 아동이 받은 예방접종명, 접종일자, 접종기관 등이 기록된 증빙서류로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 및 해외 유학 및 이민 시 제출해야 하는 필수 서류다.

학교 입학 전까지 받아야 하는 추가 예방접종은 질병관리본부사이트에서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가 접종 받지 않은 것이 있는지 확인해 필요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 된다.

회원 가입 후 아이 정보를 등록하면 아이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며 안과 진료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증명서 발급은 정부 민원포털사이트 민원24에 로그인하면 집, 집장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무료로 출력이 가능하다.

단, 인터넷으로 발급되는 예방접종내역은 2002년 이후 보건소에서 접종한 기록 또는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후 접종 기록을 전산 등록한 내역에 한해 발급이 가능하다.

 




체크리스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입학 전 가정에서 공동체 생활에서 지켜야 할 기본 규칙을 알려주고 학교라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 아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거라고 합니다.

성공적인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입성기! 스칼렛이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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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2020-02-21 07:27:05
아이들 초등학교보낼때가 엊그제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