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판매 사기' 전국 엄마가 뿔났다.
'분유 판매 사기' 전국 엄마가 뿔났다.
  • 김채은 기자
  • 승인 2019.12.0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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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맘카페·중고나라에서 분유·기저귀 판매자라 속여 주문받고 물건 안 보내..
피해자만 300여 명

살림 · 육아 등의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커뮤니티 맘카페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인터넷 중고거래 네이버 카페 사이트 중고나라가 최근 발생한 '분유 판매 사기 사건'으로 떠들썩 하다.

사진 출처 픽사베이
사진 출처 픽사베이

아기 엄마가 모여 육아 정보를 나누는 맘카페는 생활 정보를 공유하고 두터운 네트워크를 형성해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되었다. 이 중 아기용품을 저렴하게 사려는 엄마의 심리를 이용한 상습범죄는 끊이질 않는다. 사기꾼은 1인당 피해금액이 적고 피해자가 선뜻 고소하기 어려운 아기엄마라는 점을 악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발생한 사건에서 김모씨는 여러 맘카페나 중고나라에 자신을 '분유·기저귀 업체대행'이라 속여 물건을 판매했다. 9월까지는 물건을 잘 보냈고 주문자의 전화나 문자에 성실히 응답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하지만 이달 초 갑자기 연락이 끊어졌다는 게 피해자의 주장이다.

현재 김모씨의 번호는 두 개 모두 없는 번호이며 피해자들은 단체 카톡방을 개설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은 8일 기준으로 신고건수는 156건, 피해금액은 4,000만 원을 넘어가고 있으며 김모씨의 신상은 30대 여성으로 일부 파악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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