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동 40년 전통 가을철 입맛 찾아 줄 '선화 콩나물밥'
선화동 40년 전통 가을철 입맛 찾아 줄 '선화 콩나물밥'
  • 김채은 기자
  • 승인 2019.11.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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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 '생활의 달인' 출연 착한 가격 착한 맛집

본연의 재료만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곳. 바로 대전 중구 선화동 주택가 골목에 있는 콩나물 밥집이다.

사진 선화동 콩나물밥집 가게 외관
사진 선화동 콩나물밥집 가게 외관

대전 세무서 맞은편 허름한 가게들이 즐비한 뒷골목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정겨운 풍경이 펼쳐진다. 예스러운 간판과 가게 내부는 40년 세월을 알려주듯 그동안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진 선화동 콩나물밥집
사진 선화동 콩나물밥집

착한 가격과 오랜 세월 꾸준한 사장님의 정직한 장사 철학은 방송 '생활의 달인'까지 출연하게 되며 전국의 입소문을 탔다. 단출하고 특별함 없는 메뉴에도 가게는 손님으로 꽉 메우고 있었다.

사진 선화동 콩나물밥집
사진 선화동 콩나물밥집

가게의 콩나물밥은 데친 콩나물 위에 당근 채소와 볶은 고기가 올려져 나온다. 일반 콩나물밥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고춧가루를 기반으로 한 사장님 표 특제 양념장을 비벼 먹는다. 볶은 고기와 볶은 김치가 같이 나오는 두부김치는 직접 만든 모양의 두부가 너무 인상 깊다. 두부를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 퍼지는 콩 내음은 너무 고소하다. 여기에 볶음 김치와 볶음 고기를 곁들여 먹는다면 가을철 잃어버린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모두가 입을 모아 감탄한 이 식사의 화룡점정 '해물파전'. 얇고 노릇노릇 잘 구워진 파전은 가장자리 안쪽 할 것 없이 쉴 새 없이 젓가락질 하게 했다.

착한 가격에 모든 메뉴 빠지는 것 없는 훌륭한 맛은 오랜 세월 사랑받을 수 있었던 장사의 비결인 것 같다. 식사시간만 되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손님들은 '선화동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증명하기라도 한 듯 오늘 사장님께는 세 명의 신규 단골손님이 또 생겼다. 

 

 


△ 메뉴- 콩나물밥ㆍ두부김치ㆍ해물파전ㆍ오징어두루치기ㆍ육회

△ 위치 및 연락처-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로119번길 33

△ 기타-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국경일ㆍ일요일ㆍ공휴일 휴무

 

* 저널디 맛집 코너는 음식점 협찬을 받지 않고 지역의 맛집을 암행취재한 후 솔직하게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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