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유료 예방접종·항체검사 실시
A형간염 유료 예방접종·항체검사 실시
  • 김다솜 기자
  • 승인 2019.08.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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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확산 적극 대응… 8월 1일부터 실시

세종특별자치시가 8월 1일부터 보건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A형간염 유료 예방접종을 한다.

사진 출처 픽사베이.
사진 출처 픽사베이.

지난 7월 24일 부산에서 A형 간염이 집단 발병해 19명의 확진이 확인됐다. 부산시는 오늘 오전 집계로 52명의 추가 환자 발생해 일주일 사이 A형 간염 환자가 7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A형 간염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뿐이 아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간염환자는 8천480명으로 지난해 대비 5.8배 상승률을 보인다.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은 전국 평균보다 3배에서 5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세종시는 A형간염 환자가 확산함에 따라 8월 1일부터 보건소에서 A형 간염 항체 검사와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가 있는 시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찾으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만40세 미만은 항체검사 없이 접종할 수 있고 만 40세 이상은 항체검사 결과 항체가 없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항체 검사 비용은 1만 4천160원이며 예방접종 비용은 1회당 만 18세까지는 1만 3천300원, 만 19세 이상은 3만 1천원이며 1차 접종 후 6∼18개월 간격으로 2차를 접종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발생 환자 74%가 30대부터 40대까지'라며 성인은 심한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들 세대가 취약한 만큼 예방을 강조했다.

보건소장은 “A형간염의 최선의 예방법은 예방 접종으로 특히 외식업 종사자 등 고위험 대상자는 꼭 접종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A형 간염 바이러스는 평균 28일 정도 잠복해 있다가 발병한다. 열과 복통 등 장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극심한 피로감·메스꺼움·황달 등 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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