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 문화정원’ 원도심 생활 문화의 중심지로 재탄생!
세종 ‘조치원 문화정원’ 원도심 생활 문화의 중심지로 재탄생!
  • 김다솜 기자
  • 승인 2019.07.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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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치원 정수장 리모델링…공연·전시 향유 공간으로 활용

세종특별자치시 평리에 폐쇄된 채로 방치됐던 옛 '조치원 정수장'이 문화 관람 시설·전시·교육 등 지역민을 위한 생활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사진 조치원 문화정원, 옛 조치원 정수장.
사진 조치원 문화정원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

세종시는 지난 27일 조치원읍 수원지길 75-21 '조치원 문화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 이춘희 시장과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치원 문화정원은 지역 주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조치원 정수장은 평리 공원과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 1만 656㎡ 규모로 정수장·저수조·여과기 등 기존의 정수장 시설을 전시동과 관람동 및 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문화예술 인프라와 더불어 평리 공원을 생태수로와 녹색정원 및 놀이정원을 조성하며 지역민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사진 조치원 문화정원, 옛 조치원 정수장.
사진 조치원 문화정원, 옛 조치원 정수장.

시는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조치원 문화정원이 선정돼 사업비 55억원을 지원받아 2018년 11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8개월여 만에 공사를 마쳤다. 

옛 조치원 정수장은 1935년 설립돼 주민에게 생활수를 공급했다. 2012년 7월 세종시로 승격되며 인구 급증과 공급시설의 한계로 2013년 4월에 폐쇄된 후, 9년 만에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조치원 문화정원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사진 조치원 문화정원 준공식.
사진 조치원 문화정원 준공식.

역사적 보존 가치가 높지만 버려진 공간인 옛 조치원 정수장과 인근 옛 한림제지, 그리고 평리공원과 조치원역 등을 중심으로 원도심을 문화 재생 도시로 연출한다. 조치원 지역을 문화 예술의 새로운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조치원 문화정원
사진 조치원 문화정원

세종시 시장은 “앞으로 2023년까지 조치원 문화정원을 비롯한 조치원역과 한림제지 등 3개 거점을 축으로 조치원지역 문화재생 사업을 완료할 계획”라며 “이를 통해 조치원의 지역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침체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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