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재판매 사이트 ‘비아고고(Viagogo)’ 거래 주의
티켓 재판매 사이트 ‘비아고고(Viagogo)’ 거래 주의
  • 김다솜 기자
  • 승인 2019.05.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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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취소 거부, 고가 판매 관련 불만 많아

국경을 초월한 소비자 거래가 각종 서비스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하기 위해 해외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해외에서 이벤트 티켓 재판매 사이트 ‘비아고고(Viagogo)’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니 국내 소비자에게 티켓 재판매 사이트 이용 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 비아고고 사이트 메인 페이지.
사진 비아고고 사이트 메인 페이지.

△비아고고 △스텁허브 △시트웨이브 △겟마인 △티켓비스 등은 콘서트 뮤지컬, 스포츠 경기 등 각종 이벤트 티켓의 개인 간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이트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에 ‘비아고고’를 이용한 소비자의 불만 접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7년에는 2건에 불과했으나 2018년에는 15건으로 급증했다.

소비자불만 내용은 △구매한 티켓의 취소·환급 거부 △원래 가격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판매 △공연 전까지 티켓 미교부 △입장이 거부되는 티켓 판매 등이다.

사진 해외 티켓거래 플랫폼 이용 소비자 불만사례.
사진 해외 티켓거래 플랫폼 이용 소비자 불만사례.

잇따른 피해사례로 각국의 소비자 보호 기관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4월에 호주 연방법원이 ‘비아고고’가 재판매 사이트임에도 공식 판매 사이트인 것처럼 표시하고 과도한 예약비용을 부과한 행위 등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임을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티켓 재판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자는 티켓 판매의 주체가 아니어서 거래과정에 발생한 문제에 대한 책임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알고 거래할 것 △티켓 판매 가격, 취소·환급 가능 여부, 재판매 수수료 등 거래조건을 꼼꼼히 확인할 것 △피해발생 시 차지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가급적 신용카드를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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