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간식 마카롱에서 식중독균 검출?
우리아이 간식 마카롱에서 식중독균 검출?
  • 김다솜 기자
  • 승인 2019.05.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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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6개 브랜드 미생물 및 타르색소 기준부적합
제품 표시도 부적합해 개선 필요

마카롱은 화려한 색감과 쫀득한 식감으로 최근 소비자에게 인기를 끄는 식품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제품에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출처 픽사베이.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21개 마카롱 브랜드에 대한 안전성 시험과 표시실태 조사 등을 실시했다. 시험 결과 21개 브랜드 중 8개 브랜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나 사용기준을 초과하는 타르색소가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과 피부의 화농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이다. 영국식품기준청과 유럽식품안전청은 이번 기준을 초과했다고 알려진 황색 제4호와 제5호, 적색 제40호 등의 타르색소가 일부 어린이에게 과잉행동이나 주의력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프라인매장 6개 브랜드와 네이버쇼핑 랭킹 상위 15개 온라인몰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달달구리 △마리카롱 △미니롱 △오감만족(에덴의 오븐) △제이메종 △찡카롱 등 6개 브랜드에서 만든 마카롱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이 중 △달달구리 △미니롱 △오감만족(에덴의 오븐) 등 3개 브랜드는 위생관리 개선 계획을 회신한 반면 △제이메종과 △찡카롱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설명했다. 마리카롱은 폐업했다. 

타르색소 기준치를 초과한 브랜드는 △르헤브드베베(바닐라베리) △오나의 마카롱(더블뽀또)로 각각 황색 제4호와 제5호의 타르색소 사용기준치를 초과했다. 르헤브드베베와 오나의 마카롱은 모두 타르색소 사용 저감 계획을 한국소비자원에 전했다. 

사진 출처 한국소비자원.
사진 출처 한국소비자원.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가 된 제품을 포함한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수거·검사 조치를 완료했다. 소비자원은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6개 브랜드 제품 모두 자가품질검사 의무가 없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허가받은 업체의 과자류였다"며 "소비자 안전을 위해 식품위생법 개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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