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조미료 없이 깊이 우려낸 으뜸 갈비탕 '귀성본가'
화학조미료 없이 깊이 우려낸 으뜸 갈비탕 '귀성본가'
  • 김희정 기자
  • 승인 2019.03.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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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갈비살의 환상조화

날이 점차 따뜻해지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들이닥치는 쌀쌀한 바람은 따뜻한 고기 국물을 생각나게 한다. 또 날로 악화하는 미세먼지로 건강에도 특히 신경써야하는 요즘, 음식을 찾을 때 자극적인 맛보다 건강을 생각하게 된다. 유성구 자운동에 있는 귀성본가는 화학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깊고 깔끔한 갈비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뚝배기에 담겨나오는 보양 갈비탕.
뚝배기에 담겨나오는 보양 갈비탕.

본래 신성동에서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 운영했던 귀성본가는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는 갈비탕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자운동으로 확장·이전했다.

갈비 또는 양지를 삶은 육수를 이용하고 묵은지·천일염·건표고 등을 넣어 개운한 맛을 자랑하는 보양갈비탕이 주력 메뉴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어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어르신의 기력회복에도 그만이다.

큼지막한 갈비대가 들어가있다.
갈비탕 속 큼지막한 갈빗대를 꺼냈다. 사진 @저널디.

맑고 시원한 갈비탕과 흑미밥을 함께 먹으면 속이 금방 든든해진다. 귀성본가에서 직접 담은 김치와 깍두기는 밥도둑이라 할 만큼 특별한 맛을 뽐낸다.

큼지막한 갈비대에 붙어나오는 갈비살은 연하게 잘 삶아져 젓가락으로도 살을 바를 수 있다. 부드러운 갈비살을 잘 발라먹기 좋게 자른 다음, 간장 겨자소스와 함께 찍어먹으면 달콤짭잘한 맛과 함께 입안에서 녹아내린다.

갈비만두
갈비만두

주문한 갈비만두도 육즙이 가득하고 쫄깃한 식감은 입을 즐겁게 만든다. 또한 10여 개의 만두가 나오기에 가격대비 좋은 메뉴다. 김치와도 간장 겨자소스와도 잘 어울린다.

귀성본가의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식사를 마치고 함께 간 몇몇 직원들은 갈비탕을 추가로 포장 주문했다. 두손은 무겁고 마음은 가볍게, 오늘 저녁 메뉴는 갈비탕이다. 

귀성본가 외관 사진.
귀성본가 외관 사진.

△ 메뉴- 보양갈비탕 1만1000원, 꼬리곰탕 1만4000원, 사골곰탕 9천원, 갈비만두·고기만두 6000원.

△ 위치 및 연락처- 대전 유성구 자운동 568번지 (042)621-0000.

△ 기타-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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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널디 맛집 코너는 음식점 협찬을 받지 않고 지역에서 입소문난 집을 암행취재한 후 기사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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