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곳곳마다 '정월대보름' 다양한 행사 열려
대전 곳곳마다 '정월대보름' 다양한 행사 열려
  • 박진숙 기자
  • 승인 2019.02.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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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2019 정월대보름제, 서구 3대가 함께하는 전통놀이, 동구 공주말 디딜방아뱅이 행사, 중구 태평1동 ‘느티나무 목신제’·유천2동 ‘버드내 거리제’

음력 1월15일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다. 농경사회였던 우리 사회에서 정월대보름이 되면 다양한 의례를 행하고 오곡밥을 지어먹으며 그 해 풍년과 건강을 기원했다.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세시풍속 중 가장 큰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 제례와 주민화합을 위한 행사가 대전 지역 이곳저곳에서 열렸다.

△유성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2019 유성 정월대보름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성풍물연합회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굴렁쇠,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민속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19일 유성문화원에서 열린 ‘2019 유성 정월대보름제’에서 참여자들이 오색풍선에 소원을 적어 하늘로 날리고 있다.

 

‘2019 유성 정월대보름제’에서 어린이들이 전통민속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유성풍물연합회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굴렁쇠,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민속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동구는 정월대보름 공주말 디딜방아뱅이 재연행사가 열렸다. 

19일 산내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주민 천여 명이 모여 한 해의 평안을 기원했다.

19일 산내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공주말 디딜방아뱅이 행사 중 목신제를 지내고 있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황인호 구청장을 비롯한 각 계 인사와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주민 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액막이와 목신제 등 디딜방아뱅이의 옛 모습이 재연됐다.

산내 풍물패의 흥겨운 장단과 함께 분위기는 고조되었고 달불놀이와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주민 화합행사와 다양한 전통 먹거리들로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됐다. 

△서구는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주민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19일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 실에서 자생단체와 어린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주민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서구문화원이 주관한 지역 전통문화축제 지원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주민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윷놀이 대회는 22개 팀의 단체가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항전을 펼쳤으며, 특히 은비까비어린이집 원아생과 손자․손녀 등 2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여 3대와 함께 민속놀이를 하며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중구는 마을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민속제례가 눈길을 끌었다.

대전 중구 느티나무목신제보존회(회장 최완영)는 19일 태평동 느티나무 쉼터에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느티나무 목신제를 했다. 목신제례와 풍물놀이로 주민의 안녕과 마을 발전을 기원했다.

유천동 버드내거리제보존위원회(위원장 임규성)도 19일 행정복지센터 선돌 앞에서 3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24번째 버드내 거리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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