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중등 교사도 '여풍 강세'…합격자 73%가 여성
대전세종 중등 교사도 '여풍 강세'…합격자 73%가 여성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9.02.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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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까지 포함하면 교단의 여풍 거세

초등학교에 이어 중고등학교에서도 여성 교사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임용될 대전과 세종지역 국공립중등학교 교사 10명 중 7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출처 월드비전.
이미지 출처 월드비전.

대전교육청은 8일 '2019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최종 합격자' 174명을 발표했다. 모두 24개 과목에서 중등학교 교사 118명, 특수(중등)교사 21명, 보건교사 9명, 전문상담교사 12명, 영양교사 9명, 사서교사 9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73%인 127명이 여성이었고 남성은 47명에 불과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전문상담 교사로 선발된 1969년생 여성이었다. 

세종시교육청도 8일 올해 신규 국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96명을 발표했다. 국어·영어 등 모두 16개 과목에서 중등학교 교사 78명, 특수중등 1명, 영양교사 6명, 전문상담교사 4명, 사서교사 2명, 보건교사 5명이 합격했다. 이중 여성은 70명으로 73%, 남성은 26명으로 25%였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년 75%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해마다 70% 이상이 여성으로 채워지고 있다. 

교단의 여풍 현상은 전국적인 추세이며 초등학교까지 포함하면 더욱 거세다. 

지난 28일 발표한 올해 대전지역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90명 가운데 여성 비율은 89%였다. 여성 합격자는 초등은 33명 중 28명으로 85%, 유치원 특수는 6명 중 5명으로 83%, 초등 특수는 15명 중 11명으로 73%를 차지했다. 특히 유치원교사의 경우 36명 중 남성은 단 1명도 없었다.

세종지역 상황도 비슷하다. 올해 세종시 유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157명 중 여성은 134명으로 85.4%였고 남성은 23명으로 여성비율이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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