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맞손
충청권 4개 시도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맞손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9.02.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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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스포츠 인프라 활용해 저비용·고효율 대회로 꾸민다

대전시를 비롯해 세종시, 충북, 충남은 2030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7일 충청권 4개 시·도 지사는 7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작성한 공동유치 합의서를 문체부·대한체육회 등에 전달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의지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 예정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 스포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대회 유치 시 저비용·고효율을 강조하는 ‘올림픽 아젠다 2020’에 부합하는 모범적인 대회로 만든다는 각오다.

이밖에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2032 서울-평양 올림픽의 프레 대회 성격으로 올림픽 유치와 개최에 도움을 주고, 대대적인 충청권 스포츠인프라 확충도 전망했다. 또 남북 공동입장, 남북단일팀 구성 등 남북 스포츠 교류를 적극 추진해 ‘스포츠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건설을 통해 동북아 과학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세종시는 2030년이 행복도시 건설이 완성되는 해로 행정수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다. 또한, 충남은 백제역사·문화·관광거점으로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충북은 청주국제공항을 아시아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충청권은 행정수도와 국토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그에 걸맞은 국제행사는 1993년 대전엑스포외에 없었다.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 2018년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2022년 부산과 2014년 인천의 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와 2015년 광주의 유니버시아드 등 다른 지역은 국제적인 스포츠대회를 개최했으나 충청권만 유일하게 미개최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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