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사동 민속마을 조성사업 시동…3일 관리계획 등 고시
대전 이사동 민속마을 조성사업 시동…3일 관리계획 등 고시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9.01.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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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 난개발 막기 위한 관리계획 수립 예정

대전 이사동 민속마을이 건축자산진흥구역으로 지정돼 민속마을 조성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대전시는 그동안 이사동 민속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수립한 건축자산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이 지난해 12월24일 공동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3일자로 고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구역 내 전통경관 수복과 난개발·혐오시설 유입 차단을 목적으로 건축자산 등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관리계획은 구역 내 마을경관 수복을 위한 한옥건축 개선, 가칭 전통의례관 건립, 마을 진입도로 등 관련 사업추진에 있어 기초가 되는 도시계획 밑그림이다.

이사동 마을은 500여 년 동안 형성된 은진송씨 단일혈족의 공동체 마을이다. 마을 내에는 은진송씨 분묘 1000여기로 구성된 선산과 재실 14곳, 사우와 당우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있다. 또한 난곡 송병화 선생과 의병활동, 김옥균 선생 생가 등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까지 한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변천내용도 간직하고 있다.

관리계획 상 민속마을 면적은 274필지 17만5085.1㎡에 달한다. 이사동 민속마을 조성사업의 핵심은 훼손된 전통마을의 경관을 수복하고 동시에 주민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해 문화유산과 함께 공존하는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사동 건축자산진흥구역 지정은 대전에서 사라진 전통마을을 문화유산 보존과 함께 지켜내려는 이사동 민속마을 조성의 첫 단계”라며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전통마을 공동체 복원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을 비롯한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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