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마시면 좋은 차…환절기 건강 '차'로 다스린다
가을에 마시면 좋은 차…환절기 건강 '차'로 다스린다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8.11.05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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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모과차·계피차, 직접 만들어두면 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

바깥에는 찬란한 가을 풍경이 펼쳐지고 있지만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감기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매년 이맘때면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이 많아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다.    

평상시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체온 유지, 올바른 식습관이 필수. 특히 체온을 유지하는데는 차 만한 보약이 없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마실 수 있지만 건강 관리에는 효능을 발휘하는 차, 이 계절에 어울리는 차의 매력에 빠져보자. 

사진 출처 픽사베이.
사진 출처 픽사베이.

◆알싸한 생강의 매력 속으로…생강차

생강은 알싸한 강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나뉘지만 지금이 제철인 건강식품이다. 각종 양념이나 소스 등 향신료와 약재로 쓰이는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며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체내 점액 생산을 억제해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다. 

생강차를 만들 때는 씨알이 잘아 손질이 불편하지만 토종 생강을 활용하면 좋다. 톡 쏘는 매운 맛이 강해 약성이 더 좋기 때문. 생강 껍질을 벗겨 곱게 채를 썰어 꿀이나 설탕에 재워둔 다음 설탕이 녹으면 끓여서 차로 마시면 된다. 혹시 집에 착즙기가 있다면 건더기를 뺀 생강원액으로만 청을 만들면 활용도가 더 높다. 이때 생강원액은 하루 정도 그대로 뒀다 가라앉은 전분은 버리고 윗물만 사용한다. 맑은 생강원액에 1대1 비율로 설탕을 넣고 중불에서 2시간 이상 끓이고 저어주기를 반복하면 생강차가 완성된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지만 이름난 카페의 수제 생강차는 이런 과정을 거치므로 맛도 좋고 깔끔하다. 

◆향긋한 모과향에 취해…모과차

이맘때면 주렁주렁 노랗게 익은 모과를 마주할 수 있다. 모과는 달콤하고 향긋한 향 때문에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고 차로 많이 마신다. 

모과차를 만들때는 모과 과육을 썰때 주의해야 한다. 과육이 딱딱해 칼질이 쉽지 않아 손에 물집이 생길 수 있다. 모과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 후 씨를 뺀 나머지를 채썰어준다. 채썬 모과와 설탕을 일대일 비율로 섞어 설탕이 녹아 모과에 스며들면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준다. 

◆은은한 향기가 기분까지 좋게…계피차

계피는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평소 손발이 차거나 저리는 증상이 있다면 강추다. 특유의 향과 맛이 좋은데다 차를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아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계피차는 통계피를 사서 잘 씻은 다음 물을 넣어 끓여뒀다가 2~3일씩 꾸준히 마시면 좋다. 이때 생강과 대추를 계피와 같이 넣어 끓이면 맛과 약성이 좋아진다. 30~40분 이상 끓인 다음 마신다. 차를 끓이는 동안 집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계피향이 기분까지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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