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추석 명절, 장보기와 식재료 준비는 이렇게~
건강한 추석 명절, 장보기와 식재료 준비는 이렇게~
  • 박진숙 기자
  • 승인 2018.09.2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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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식품 구매·조리·보관·섭취 방법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집집마다 주부들은 명절 준비로 장을 보느라 분주하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식품 구매 정보를 소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개한 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한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부터 음식 재료 보관 등 정보를 알아봤다.

◆ 장보기에도 순서가 필요하다

명절은 평소보다 많은 식재료를 한꺼번에 구매하기에 사야 할 품목과 순서를 미리 정해두면 좋다.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로 평소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밀가루,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 먼저 장바구니에 담는다. 이어서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 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서로 담는다. 유통기한·표시사항을 확인하고 필요한 양만 산다.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어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한다.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가 된 과일·채소는 냉장 제품으로 구입한다. 수산물은 몸통에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선택한다. 주류는 흔히 유통기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한다. 제수용 선물용은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장보기가 끝나면 가공식품, 과일·채소류와 육류·수산물과 구분하여 담고, 냉장·냉동식품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 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한다.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음식 재료 보관과 준비는 이렇게

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은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한다. 달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게 한다. 냉동보관 육류·어패류 등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것만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 △전체용량의 70% 이하로 채우기 △자주 문을 열지 않기 △뜨거운 것은 식힌 후 보관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과정에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 육류, 생선 등을 해동하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 냉장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고 흐르는 물에 해동할 때는 반드시 4시간 안에 마무리한다. 온수에 해동하거나 상온이나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내버려두는 것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온도와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피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씻을 시에는 주변에 익히지 않고 그냥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칼과 도마를 사용할 때,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조리된 식품을 구분해서 사용한다.

◆ 조리 시 위해성분을 제거해야 할 명절음식 음식재료는

대표적 명절음식인 토란국, 고사리나물과 송편 소에 사용되는 토란, 고사리, 콩류는 위해성분을 일부 포함하고 있다. 토란에 함유된 위해성분인 옥살산칼슘과 호모겐티신산을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 5분 이상 삶은 후 물에 담갔다가 사용한다. 고사리에 함유된 위해성분인 프타퀼로사이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5분 이상 데친 후 12시간 물에 담군 다음 사용한다. 송편소로 많이 사용하는 콩류는 위해성분인 렉틴을 제거하기 위해 5시간 정도 물에 불린 후 완전히 삶아 익힌 다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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