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이달 분양한다
도안 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이달 분양한다
  • 박진숙 기자
  • 승인 2018.07.13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년간 지연돼 온 도안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 건설사업이 이달 말 분양을 시작한다. 대전에서 얼마 남지 않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그동안 세종에 밀렸던 대전의 아파트 분양시장에 훈풍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안동 14블록에서 촬영한 도안 갑천 '트리풀시티' 3블록 부지 사진.
도안동 14블록에서 촬영한 도안 갑천 '트리풀시티' 3블록 부지 사진.

대전시는 대전도시공사가 제출한 이번 3블록 건설 사업계획을 11일 최종 승인했다. 분양가심의위원회 심의와 입주자모집공고 확정을 거쳐 이달 말 분양에 돌입한다. 

사진 도시개발공사 갑천 트리플시티 홈페이지.
사진 도시개발공사 갑천 트리플시티 홈페이지.

도안 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트리풀시티’는 1762세대 대단지로 전용면적 85㎡이하 국민주택 1329가구, 97㎡ 민영주택 433가구를 분양한다. 시공은 계룡건설이 맡았다.

분양가는 3.3㎡ 당 1050만~1200만원으로 예상돼 고분양가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공공분양으로 국민평형 규모 1329세대 가운데 1063세대가 특별공급하면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하는 무주택자나 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별공급 물량이 많아 적정한 분양가를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수년간의 사업 지체에 따른 공사채 발행과 금융비용 등으로 다소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84㎡ 정확한 분양가와 분양 조건은 분양 공고 이후에 확인할 수 있다.

갑천 '트리풀시티 3블록' 조감도. 사진 도시개발공사 제공.
갑천 '트리풀시티 3블록' 조감도. 사진 대전도시공사 제공.

고분양가 논란에도 청약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전에 있는 모든 청약통장이 다 나올것이라는 전망이 있을 정도. 현재 이 지역은 전매제한지역으로 1년 이내 시장 거래를 금지하지만, 세종시 특별공급 주택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5년과 비교해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청약 당첨 후 재당첨 제한기간은 전용 85m² 이하 3년, 85m² 초과 1년이다. 

한편, 이번 분양은 내집마련을 계획하는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가 당첨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규칙이 개정돼 85m² 이하의 경우 전체 공급 물량의 10%에서 20%로 늘어났다. 청약 자격도 완화돼 혼인기간 5년 이내 자녀가 있어야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혼인기간 7년 이내 무자녀 가구로 대상이 확대됐기 때문. 이에 따라 전체 공급물량의 다수가 신혼부부에게 특별 공급돼 일반분양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델하우스는 도안동 202번지에 완공돼 준비를 마치고 20일경 오픈을 앞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