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기온 평년보다 높다…대전시 폭염대책 가동
올 여름 기온 평년보다 높다…대전시 폭염대책 가동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8.07.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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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상황관리 TF팀 운영, 온열질환자 발생시 구급 활동

대전시가 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이 올 여름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9월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일수도 전년도에 발생한 14일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에 시는 △노인 등 취약계층 집중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활성화 △농업, 건설작업장 등 피해관리 △재난도우미 활성화 △주요 교차로 주변 그늘막쉼터 설치 △폭염 시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폭염대비 상황관리 T/F팀을 구성·운영해 폭염특보 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구축,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또한 119구급차 등 구조차량 58대에 얼음조끼, 생리식염수와 정맥주사세트 등을 구비해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구급활동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68곳의 무더위쉼터를 추가로 지정해 시 전역에 모두 851곳의 쉼터를 운영하고 냉방기 가동상태 확인, 폭염 시 시민행동요령 안내문 비치여부 등에 대한 시·구 합동점검을 지난달 22일까지 완료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주요 교차로의 그늘막 쉼터를 올해 1억1500만원을 들여 디자인과 안전성이 개선된 파라솔 형태로 모두 80곳에 설치했으며, 폭염대책 특별교부세 1억6000만원을 확보해 폭염 예방 캠페인과 저감시설 설치 등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폭염에 대비해 방문 보건인력과 노인돌보미, 자율방재단 등 2800여명의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폭염특보 시 취약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비닐하우스, 축사 및 건설현장 등에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작업하도록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이나 야외 근로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 한 낮에는 영농활동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6월부터 9월사이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2일 이상 35℃ 이상인 상태가 지속 예상될 때는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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