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 지역 대학 희비…배재대·우송대 비상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 지역 대학 희비…배재대·우송대 비상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8.06.22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권 16개 전문대학 모두 1단계 통과, 통과 못하면 정원 감축·재정 지원 제재 뒤따라

교육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결과에 지역 대학의 희비가 엇갈리며 후폭풍이 일고 있다. 

대학가 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존폐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사안인데 하위 40%에 포함되면 2단계 평가 대학으로 분류돼 정원 감축이나 재정지원 제한 등 제재를 받는다.

사진 출처 kbs뉴스.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보면 1단계에서는 전국 일반대 187곳 가운데 120곳, 전문대 136곳 가운데 87곳이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정원감축 권고 없이 2019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는다.

충청권 일반대에서는 △충남대 △한밭대 △한남대 △목원대 △대전대 △건국대(글로컬) △고려대(세종) △충북대 △서원대 △선문대 △순천향대 △청주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호서대 △나사렛대 △단국대 △백석대 △순천향대가 1단계를 통과해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충청권 전문대는 전부 1단계를 통과한 성적표를 받아 안도했다. △강동대 △대전보건대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원대 △우송정보대 △백석문화대 △신성대 △아주자동차대 △연암대 △충남도립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한국영상대 △혜전대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다. 

반면, 충청권에서 1단계평가 탈락대학은 △배재대 △우송대 △건양대 △남서울대 △청운대 △금강대 △극동대 △유원대로 8곳이다. 대전에서는 배재대와 우송대가 포함돼 해당 대학에서는 긴장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을 다음달부터 2단계 평가해 역량강화 대학과 정부 재정지원 여부를 가리게 된다. 대학들은 2단계에서 역량강화대학, 정부 재정지원 여부를 가리게 된다. 최종결과는 8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이지만 이번 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는 차원으로 사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은 조만간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서 김 총장의 사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