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해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해야
  • 박진숙 기자
  • 승인 2018.06.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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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익혀먹기, 피부 상처시 바닷물 접촉주의, 어패류 5℃ 이하 저온보관과 위생 조리 등 예방법 준수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6월 비브리오 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환자 A 씨(59세·남·인천)는 B형간염을 동반한 간경화를 기저 질환으로 앓고 있으며, 현재는 항생제 치료로 패혈증은 회복된 상태다.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력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의 발생 배경과 원인을 알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 비브리오패혈증에 주의해야 할 사람은?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에게 주로 발생한다.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도 주의한다.

◆ 원인과 발생 시기, 예방법은?

매년 6월~10월경에 발생하는데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원인은 주로 어패류섭취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으로 감염된다. 올해 3월 전라남도 여수시 해수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전남, 경남, 인천, 울산의 해수에서 지속해서 검출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어패류 관리나 조리 시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 금하기 △어패류 관리·조리 시 주의사항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며, 85도 이상 가열 처리해야 한다. 가열 시에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면 9분 이상 더 요리한다.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는다.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며 어패류를 다룰 때도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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