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 스트레스·우울감 전국 평균보다 낮다
대전 시민, 스트레스·우울감 전국 평균보다 낮다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8.04.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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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신체활동 10년새 지속 증가

대전 지역 성인의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건강생활 실천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건강조사 결과와 비교해 흡연율·걷기실천율 등 건강행태가 개선됐고 스트레스 인지율·우울감 경험률은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다.

사진 출처 티스토리.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결과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자료로 활용한다.사진 출처 티스토리.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성인 비율인 '건강생활 실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44.3%)이었는데 부산(34.6%), 대전(33.5%)이 뒤를 이었다. 신체활동(걷기실천율)은 47.1%로 전국 평균(45.4%)보다 약간 높았고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세였다. 자치구에서 신체활동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덕구(50.3%)였다.

평생 5갑 이상 흡연하고 현재 흡연하는 사람 비율인 '현재 흡연율'은 2008년 25.9%에서 지난해 20.9%로 5% 포인트 줄었다. 남성 현재 흡연율은 48.4%에서 38.2% 줄어 30%대에 진입했으며 유성구의 흡연율이 30.7%를 보여 5개 구 중에서 가장 낮았다.

음주자 중 고위험음주는 감소하는 추세나 월간음주율(‘08년 53.2%→ ’17년 61.9%)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나 중독 경험률은 3.9%로 전국평균 7.0%보다 낮았으며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은 51.0%로 전국 44.9%보다 높았다.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은 지난해 소폭 감소했다. 또, 고혈압 진단경험자의 치료율과 당뇨병 진단자의 치료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운전자석과 동승차량 앞좌석 착용률은 각각 89.7%, 82.5%로 높은 수준이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 중이며 결과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자료로 활용한다. 지난해 만 19세 이상 대전시민 4577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등), 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이환,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 18개 영역에서 250개 문항을 조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자료와 지난해 조사자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문제와 건강 수요를 파악해 시민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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