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다시 불발…하주실업 본계약 체결 무산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다시 불발…하주실업 본계약 체결 무산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8.03.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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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내주부터 후순위 사업자 KPIH와 두 달간 협상
▲하주실업이 제출했던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재무적 투자자로 롯데를 거론했으나 결국 협상 마감일인 8일까지 확약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사였던 (주)하주실업이 롯데의 사업참여 확약서를 제출하지 못해 결국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원점으로 돌아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7일 시작한 70일간의 협상과정에서 대전도시공사와 ㈜하주실업은 재무적 투자, 입점업체, 책임시공 등에 대한 협상을 벌여왔으나, 마감일인 8일까지 하주실업이 재무적 투자자의 확약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9일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시청에서 기자 간담회을 열어 "하주실업이 롯데의 사업 참여 확약을 받아내지 못한 것은 입점 계약 조건이 서로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고 협상 결렬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전도시공사는 다음주부터 후순위협상대상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KPIH)를 상대로 기준과 절차에 따라 60일간 본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 공모 지침에 따라 필요한 경우 1회에 한해 협상 기간을 10일 연장할 수 있다.

이날 유 사장은 "2순위 업체가 1순위 업체보다 상황이 좋지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케이피아이에이치와 협상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무적 투자자의 확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피아이에이치가 공모 당시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의하면, 24만3681㎡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복합터미널을 건립하면서 798세대의 오피스텔을 넣을 계획이다. 버스터미널과 푸드코드, SPA브랜드몰, 각종 판매시설, 영화관을 구축하고 4~10층에는 오피스텔을 지어 분양 수익을 얻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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