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특사경, 폐기물관리법 위반업체 4곳 적발
대전 특사경, 폐기물관리법 위반업체 4곳 적발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8.02.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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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한 폐드럼을 승인받지 않은 보관 장소에 하차한 후 15일~3개월가량 모았다가 중간처리업체에 넘긴 폐드럼 수거업체.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대전지역 업체 4곳이 대전시특사경에 의해 적발됐다.

7일 대전시특사경에 따르면, 지난달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기획단속을 벌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운영과 사업장 규모 1000㎡ 이상 되는 폐지 등 수거업체 1개소 △폐드럼 수거업체 3개소를 적발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폐드럼 수거업체는 산업용 화학제품 제조업체와 소규모 고물상 등에서 발생하는 폐드럼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들이다. 이들은 수거한 폐드럼을 승인받지 않은 보관 장소에 하차한 후 15일~3개월가량 모았다가 울산, 화성 등에 있는 폐드럼을 취급하는 폐기물중간 처리업체에 개당 약 4500원~8500원을 받고 판매해 왔다.

폐드럼은 대부분 산업용화학제품을 제조하거나 취급하는 곳에서 발생하므로 부적정하게 보관하면 토양오염과 수질오염 등 2차 환경피해를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폐드럼 수집·운반업체는 수거해 온 폐드럼을 하차하지 말고 폐기물중간처리업 허가를 받은 업체로 직접 운반해야 한다. 이 경우에도 담당 구청에 사업장 규모와 관계없이 폐기물처리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한 업체는 약 1000㎡ 이상인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고 사업장 안에 불법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인 압축기를 설치·운영해오다 적발됐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를 조사한 후 형사 입건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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