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지속 증가, 특히 0~6세 발생 높아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지속 증가, 특히 0~6세 발생 높아
  • 박진숙 기자
  • 승인 2018.02.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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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과 신생아실에서 집단감염 주의 필요, 예방수칙 준수해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로타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주로 겨울철에서 봄철까지 발생하며,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3일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관감염증 표본감시기관 192개소의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18년 4주(1월21일부터 27일까지)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58명으로 2017년 52주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연령별로 0~6세가 77.2%로 높았다. 2017년 52주(12월24일부터 12월30일까지) 감염수는 102명이다.

급성설사질환 실험실 감시 결과 5세 이하의 설사환자에서 최근 5주간 로타바이러스 양성률이 이전 5년 평균 양성률(8.3%)보다 높았다. 또한, 2017년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 유행 사례 중 68%(13/19건)가 산후조리원·신생아실에서 발생하여,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의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생아실과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관리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집단 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를 강조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시 장소별 소독방법. 자료 질병관리본부 제공.
소독액 만드는 방법. 자료 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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