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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나? 알수록 더 편리한 공공도서관 서비스야간 예약대출 서비스, 희망도서 바로대출, 책 저금통, 책나래, 책바다

2016년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인의 생활시간 변화상'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독서 시간은 6분(평일 기준)에 불과하다. 스마트폰은 손에서 놓지 못하면서도 책을 읽는 시간은 없다고 핑계대는 이들을 위해 공공도서관의 유용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도서관 열람실이 문이 닫은 후에도 책을 대출할 수 있고, 도서관에 없는 새책을 서점에서 빌려 읽고 반납할 수 있다. 알수록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살펴보자.

사진 세종국립도서관 어린이실 모습.

◆ 열람실 문 닫은 오후 8시에 어린이도서 대출 가능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주간에 보고 싶은 책을 예약하고 야간에 대출할 수 있는 ‘어린이도서 야간 예약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평일 어린이자료실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예약하고 야간에 종합자료실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대전시 통합 도서 회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공휴일 및 휴원일 제외) 오후 4시까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www.djsecc.or.kr/) 야간예약대출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대출 가능 여부를 게시판 또는 문자 서비스를 통해 안내하고, 어린이자료실 비치도서에 한해 1인 8권까지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야간개원 자료실인 종합자료실에서 당일 오후 8시까지 대출할 수 있다. (문의 대전학생 교육문화원 어린이자료실 042-229-1451)

◆ 서점에서 읽고 도서관으로 반납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세종시는 지역서점인 교보문고, 세이북스, 세종문고, 영풍문고, 홍문당과 손잡고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서점에서 새 책을 무료로 빌려 본 뒤 서점에 반납하면, 대신 지자체가 책값을 서점에 지급하고 대신 반납된 이 책을 시가 구입해 공공도서관에서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ejong.nl.go.kr)에서 '희망도서 바로대출 신청'후 승인문자를 수신한 후에 지역내 지정된 서점에 문자를 보여주면 원하는 책을 서점을 통해 대여할 수 있다. 다 읽은 책은 서점에 반납하면 된다.

단, 공공도서관에 동일도서가 10권 이상 있는 도서, 고가도서(권당 5만원 이상), 각종 수험서 , 문제집 , 무협지 , 환타지소설 , 잡지 등은 제외된다. 시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올해 예산을 작년보다 1억원 늘려 3억원으로 책정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의 044-900-9114)

◆ 책 저금통 모아 서점 가져가면 책 10% 할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교보문고, 한국서점연합회, 한국은행과 함께 어린이들이 책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책을 사서 읽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책 저금통'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전국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책 저금통'을 가지고 동전을 모은 후, 동네서점을 방문하면 책값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으로서는 잠자고 있는 동전을 찾아 사용하게 함으로써 동전 제조비용 감소에도 도움이 되며, 교보문고는 책 저금통 1개당 100원씩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책으로 기부되는 사업이다. 또한, 도서관은 사업을 진행하는 협력 지역서점을 홍보·안내하는 효과도 있다.

현재, 대전시 79개 서점, 충남 22개, 충북 29개, 세종시에서는 세이북스 세종점과 세종문고 등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책 저금통 협력 서점 리스트는 각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회약자를 위한 '책나래', 다른 도서관 소장자료 이용하는 '책바다'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대여하기 어려운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까지 무료로 배달하는 '책나래' 서비스도 있다.

이용 대상은 국가유공상이자 등록장애인, 거동 불편자에 해당하는 자로 대출자료는 제공 도서관 소장자료 중 관외대출이 가능한 도서로 대여 권수와 기간은 도서관 규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책나래 홈페이지 (http://cn.nl.go.kr/chaeknara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때,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에 신청해 소장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인 '책바다'서비스도 편리하다.

도서관 관외대출회원 가입 후, 국가상호대차홈페이지(http://www.nl.go.kr/nill/)에 가입 후 승인처리가 완료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간 자료 이동에 필요한 왕복택배비용은 공공도서관 자료 4500원, 대학도서관 자료는 4900원 등이며, 대출권수는 최대 3권이며, 2권 이상 신청한 경우 제공도서관의 수에 따라 지불 비용이 달라진다.

전미애 기자  icemoon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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