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겨울방학 박물관 나들이, 지식 쑥 재미 쑥
대전·충청 겨울방학 박물관 나들이, 지식 쑥 재미 쑥
  • 전미애 기자
  • 승인 2018.01.09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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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족보박물관, 대전시립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증평 민속체험박물관

날씨가 춥다고 행여 아이들이 감기 걸릴까 집에만 머무르며 보내기는 아쉽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박물관 나들이는 어떨까. 테마에 맞는 박물관 전시물을 관람하며 아이들 견문도 넓혀주고,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대전·충청 지역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한국족보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조선시대 선비들의 효행 시조를 배우는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사진 출처 한국족보박물관.

◆ 한국족보박물관, 시조 문학으로 효와 충 사상 배워요
한국족보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효행 시조를 배우는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11일부터 14일까지 4회에 걸쳐 한국족보박물관 3층 전통교육실에서 진행되며 매회 30명씩 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박물관이 자체 개발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 ‘효를 노래해요’는 시조 문학에 담긴 조선 선비의 효행에 대해 배우고, 현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시 써보는 활동으로 효를 실생활에 적용하며 효를 실천하도록 고안됐다. 또, 마음에 드는 효행 시조를 담은 머그컵을 만드는 체험 시간도 갖는다.

신청은 효월드 홈페이지(http://tour.djjunggu.go.kr/html/hyo/)와 전화(042-582-4445)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 대전시립박물관, 조선명탐정 1탄- 사라진 김선비의 물건을 찾아라
대전시립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24일~26일까지 겨울방학 어린이문화교실 '조선명탐정 1탄- 사라진 김선비의 물건을 찾아라'를 진행한다.

대전시립미술관 1층 세미나실에서 펼쳐질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조선명탐정이 되어 박물관 유물찾기, 조선명탐정 자격인정표식 호패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재료비 2000원은 교육 당일날 현장 납부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his/index.do) 교육신청란에서 1월10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초등 5~6학년 대상 강좌는 1월 24일, 3~4학년 강좌는 25일, 1~2학년 대상 강좌는 1월26일 진행한다.

한편, 시립박물관은 지난 해 열었던 어린이 대상 무료 전시인 '햇님이 지구별에 준 선물: 봄·여름·가을·겨울'을 올해 4월1일까지 전시 기간을 늘려 계절을 주제로 우리 선조들의 24절기와 기상현상을 알려주는 전시도 제공할 계획이다.

◆ 국립공주박물관, 가족이 함께 '박물관 보물찾기'
국립공주박물관은 문화재를 통해 소통하고 즐거운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10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과 27일 '박물관 보물찾기'를 운영한다.

문화재를 탐구하고 관찰하면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이 문화로 대화하는 이 프로그램은 백제와 무령왕릉 소개, 활동지를 활용한 전시유물 탐구학습과 해설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 후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박물관 홈페이지(http://gongju.museum.go.kr/)에서 1월15일부터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참여자는 현장 접수를 받는다.

한편, 국립공주박물관은 오는 14일까지 박물관 상설전시 '충남의 역사물화실', '백제의 불교미술' 등 박물관 프로그램 관람 후기를 박물관 SNS나 개인 SNS에 남긴 이들을 대상으로 관람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수 후기 작성자 2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증평 민속체험박물관, 민속체험 즐겨요
충남 증평군은 겨울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증평읍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에서 겨울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프로그램은 썰매타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짚풀공예,홀태체험,투호놀이,엽서·연필꽂이·필통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이이며, 주말에는 켈리그래피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자기 체험과 엽서·연필꽂이·필통 만들기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짚풀공예·투호놀이·홀태(곡식알을 터는 농기구) 체험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썰매대여료는 1000원이며, 가오리연은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증평 민속체험박물관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동지를 맞아 고사와 팥죽나누기, 동지 부적 만들기 등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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