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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올해 한국을 이끌 트렌드는?평범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인 '소확행', 활력충전을 위한 일상 속 도전 '스몰 챌린지' 등

지난 2017년은 방송과 출판 등 문화계 안팎으로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라이프에 열광했던 한해였다. 결혼과 출산, 연애를 포기하고 행복한 미래를 저당잡힌 채 살아야했던 삼포세대들은 '한번 뿐인 인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돌아보며, 인생의 행복을 더이상 미루지말고 지금 누리는 것의 가치에 대해 환호했다.
그럼 올해 2018년도 무술년 한국을 이끌 트렌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트렌드 전문가들이 예견하는 2018년 트렌드 키워드를 살펴보자.

2018년 한국의 트렌드를 예견한 책들, '2018 트렌드 코리아',' 2018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2018 트렌드 코리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무술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대표 키워드로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WAG THE DOGS.)'를 내세웠다.

저자는 삶의 거창한 목표나 대단한 성취감 보다는 평범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인 '소확행'을 내세우며, 심리적인 안도감을 느끼기 위해 더 비싸더라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가성비에 가심비를 더하는 ‘플라시보 소비’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녁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일과 삶의 균형을 외치는 ‘워라밸(Work-Life-Balance)’ 세대이며, 고객이 혼자 있는 시간을 인정해주는 ‘침묵’의 서비스인 '언택트(Untact) 기술'이 발전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면서도 고립되고 싶지 않은 현대인의 안식처인 '나만의 케렌시아'를 필요로 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소모할 만한 가치로서 '만물의 서비스화'가 일어나며, 단 하나의 '매력'만으로 비보상적 의사결정을 통해 구매를 결정하며, 소비를 통해 부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신념을 표현하는 ' 미닝아웃(‘Meaning Out)' 시대라고 말한다.

결혼제도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가족관계가 해체되고 새로운 관계맺기가 이뤄지는 시대가 될 것이며, 무너진 자존감을 세워주는 자기계발서처럼 낮은 자존감을 일으켜 세우는 기업의 전략들이 유효할 것이라고 예견한다. (김난도, 이준영, 이향은, 전미영, 김서영 저 외 3명| 미래의 창|1만8000원)

◆ 2018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전 세계 86개국에 126개의 무역관을 두고 수백 명의 주재원으로부터 현지 상황과 소식을 파악하고 분석해 전달하는 KOTRA(코트라)는 2018년 11가지 세계 트렌드를 선정했다.

코트라는 독감 예방과 피로 해소를 돕는 옷이나 신생아의 컨디션을 체크해 알려주는 상품, 악수 한 번으로 명함을 교환하는 제품 등 패션 그 이상의 기능을 가진 '스마트웨어(Smart Wear) '시장이 커지며, 나만을 위한 맞춤 신발이나 3D 프린팅으로 각자의 개성을 담는' 퍼스널 피팅(Personal Fitting)' 트렌드가 확대될 것을 전망했다.

시간에 쫒겨 '타임 푸어(Time Poor)'를 겪는 이들을 위해 스타일리스트가 쇼핑을 대행해 주거나 집으로 찾아오는 반려동물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 생기며, 도심 속에 들어온 익스트림 스포츠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마법사 학교 등 활력 충전을 위한 일상 속 도전을 시도하는 '스몰 챌린지(Small Challenge)', 2억 명의 마음을 움직인 광고 캠페인 등 부드러운 제안이 유효한 '디지털 넛지(Digital Nudge)' 등에도 주목한다.

또한, 마음의 휴식처로 거듭난 폐건물이나 애물단지 폐공장에서 보물단지 생태공원이 된 사례 등을 소개하며 공간을 재정의해 재탄생한 '스페이스 비즈(Space Biz)'의 가능성을 엿본다. 농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플랜테크(Plant-tech) '에서는 거실 벽에 걸린 나만의 농장이나 자연의 공기를 실내로 가져오는 사례 등을 소개한다.

그 밖에 물속을 비행하는 드론 등 시야를 초월한 비행하는 '드론의 진화(Drone's Evolution)'와 범죄를 예방하는 빅 데이터 등 '데이터 예측(Data-driven Prediction)', 고령화 사회, 인공지능 해결사 역할을 해줄 로봇인 '실버봇(Silver-bot)', 세상을 떠난 후에도 홀로그램 콘서트로 영생을 누리는 스타 사례를 통해 '디지털 영생(E-ternity)' 트렌드 키워드 등이 2018 한국을 열광할 세계 트렌드로 꼽았다.

전미애 기자  icemoon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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