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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초등 입학 전 준비는?조기 과다 학습은 우울, 스트레스 등 부작용 초래

예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는 입학 전 아이에게 올바른 학습 습관을 잡아줘야 한다는 생각에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자칫 과도한 사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고, 아이에게 긴장과 스트레스 등 부작용을 남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과도한 선행학습은 학습 반감 부를 수 있어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 전 수학·영어 등 다양한 사교육과 선행학습을 시키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지나친 선행 학습은 어린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아이가 막상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육아정책연구소의 최근 ‘영유아 사교육 실태와 개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조기·과다 사교육으로 ‘관계의 어려움’(13.5%), ‘사회적 미성숙’(11.0%), 불안(9.8%), ‘감정조절의 어려움’(9.3%), 주의산만(9.1%), 공격성(6.8%), 위축(6.4%), 무기력(6.0), 분노(5.0%), 우울(4.8%)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뇌 발달 연구학자들에 따르면 만 3세부터 5세는 종합적 사고능력과 인간성, 도덕성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전두엽이 가장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사교육으로 단기적 학습효과를 얻기보다는 사회규범·예의·인성·도덕성을 길러주는 교육이 효과적이다.

◆ 불안한 예비 초등 엄마를 위한 도서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사교육 업체의 홍보에 학습 적기를 놓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과 우리 아이만 손 놓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죄책감이 느껴진다면 예비 초등 엄마를 위한 책을 찾아 읽어보자.

'초등학교 입학&생활 가이드'는 현직 교사 4명이 아이의 입학 준비물부터 필요한 생활 습관, 공부 습관, 입학 후 생활 태도 등을 정리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머리말에 ‘아무것도 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한 때라는 말로 초등 입학 전 아이를 학원 일과표에 맞추고, 옆집 아이와 비교하게 되는 부모들의 불안한 마음을 위로해 준다.

'등수 없는 초등학교 이기는 공부법'도 사교육 시장 들여다보기, 푸어(poor) 세대의 주범 사교육비, 학원은 선택인가, 필수인가?, 불량 광고를 통한 세태 이야기 등으로 사교육에 의존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일깨워 준다. 또한, 초등 평가의 진정한 목적과 달라지는 평가 패러다임을 제시해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시야를 제공해 준다.

임서연 기자  skypi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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