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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도 좋다…브런치 문화공연으로 힐링하기대전에서 펼쳐지는 브런치 공연, 주부 등 여성 관객 많이 찾아

아침 겸 점심 시간대에 여유 있게 공연을 즐기는 이른바 브런치 공연이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았다. 친구와 함께도 좋지만 혼자도 좋다. 깊어가는 가을의 풍성한 정취를 호젓하게 느낄 수 있는 문화 공연장에서 잠시 여유를 만끽해보자. 브런치 공연이 펼쳐지는 우리 지역 문화의 장을 소개한다.

▲대전시청 하늘마당에서 펼쳐지는 수요브런치 모습. 사진 출처 대전시 나와유 블로그.

◆ 연정국악원에서 편안하고 색다른 국악의 매력 느끼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수요일 오전 11시 아우락(아침에 우리 가락)을 선보인다. 귀에 익은 우리 가락에 전통설화와 영상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오는 12월까지 전래동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누구나 알고 있는 전래동화에 자연의 소리를 닮은 매력적이고 편안한 음색의 국악기가 서로 교감해 국악의 묘미를 전한다. 또한 연극배우 남명옥이 관객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며 연극적인 요소와 영상이 함께해 시각적인 요소를 더했다.

이달에는 오는 20일 효녀 심청 이야기를 퓨전국악 그룹 ‘앙상블 시나위’가 공연한다. 10월 공연은 25일 강원도 원주 치악산에 얽힌 설화인 '은혜 갚은 꿩’을 해금연주자 꽃별이 선보인다. 11월 공연은 29일에 있다. 게으른 선비가 샛별의 도움으로 즐겁게 일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인 ‘머슴이 된 샛별’을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이 공연한다. 12월 공연은 13일 '할미꽃 전설'을 내용으로 피리연주자 진윤경이 공연한다.

공연은 전석 5000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http://www.koreamusic.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042)270-8500.

◆대전예술의전당 인문학콘서트, 마티네 연극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분야별 최고의 예술가들이 전하는 대화가 있는 인문학콘서트를 준비했다. 인문학콘서트 시즌 4 공연으로 이달 26일 오후 3시 건축가 김익중이 무대에 선다. '건축과 음악, 공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건축가의 삶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인생에 대한 물음과 고민을 함께 하는 자리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과 기타리스트 김정열이 음악을 맡았다. 10월18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재혁, 11월18일 시인 김용택이 주인공이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000원.

마티네 연극도 여심을 풍성하게 한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 10월25일 오전 11시 엄마가 딸의 사랑 이야기가 주요 테마인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공연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엄마에게도 있었을 아름다운 시절을 잠시 추억하게 한다. R석 1만원, S석 5000원.

◆ 대전시청 하늘마당에서 펼치는 수요브런치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는 매주 수요일 11시 브런치콘서트가 열린다. 올해로 9년째인 수요브런치는 1년 내내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무용, 퓨전국악, 매직쇼 등 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장인 하늘마당에서 내려다보는 대전 시내 풍경 또한 아름답다.

오는 13일에는 정석근의 음악살롱 '재미있는 오페라이야기', 20일 대전시립합창단, 27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음악선율을 선사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소정 기자  bee4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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