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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밖에서 만나는 특별한 대전 영화한여름밤의 인권영화제, 2017 대전충남독립영화상영회, 광복절 기념 영화로 배우는 효

영화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고민과 번뇌를 반영하고 새로운 대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도구가 되곤 한다. 킬링타임용으로 웃고 울다가 영화가 끝나면 잊고마는 영화 대신 무심히 놓쳐버린 우리 주변과 소중함을 잊고 지낸 과거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들을 만나보면 어떨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대전지역 영화제와 영화 프로그램 현장을 찾아가 보자.

18일과 19일 유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한여름밤의 인권영화제'가 열린다. 사진은 19일 상영작 영화 '4등'의 한 장면.

◆ 한여름밤의 인권영화제
'한여름밤의 인권영화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유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대전인권영화모임 '불편해도 괜찮아',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충남인권연대, 대전평화여성회, 양심과인권-나무, 참교육학부모대전지부가 주최한다.

영화제에 앞서 오후 7시30분에는 관객을 대상으로 인권퀴즈대회를 개최하고, 오후 8시부터 영화를 상영한다.
18일은 임순례 감독, 문소리와 박원상 주연의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하는 사회를 소망하는 영화 '날아라 펭귄'를 상영하며, 19일에는 정지우 감독, 박해준과 이항나 주연으로 학교 운동부에서의 체벌 문제와 수영 선수가 꿈인 아동의 성장 이야기가 담긴 영화 '4등'을 상영한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페이지(https://goo.gl/forms/QzDFCrGxbk2KkQGu2)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매회 100명에게 야외매트를 증정한다. 문의 (042)472-9038.

◆ 2017 대전충남독립영화상영회
대전독립영화협회와 서울독립영화제가 주관하고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영화진흥위원회 주최하는 '2017 대전충남독립영화상영회'가 8월31일까지 열린다.
앞서 대전시민아카데미와 전교조 대전지부에서 열렸던 상영회에 이어 8월 17일부터 31일까지는 대흥동 '아트스페이스 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인 '2017 인디피크닉'에는 진지한 시선과 위트, 재미를 고루 갖춘 총 8섹션 21편의 장·단편 영화들이 소개된다.

장편부문은 대상 수상작인 청년 펑크신의 발산하는 치열한 일상과 저항을 최대로 느낄 수 있는 '노후 대책 없다'(이동우 감독),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상처받은 공동체를 위로하는 '꿈의 제인'(조현훈 감독), 부당한 노동에 맞서 알바노조를 결성하고 싸우는 '가현이들'(윤가현 감독)이 상영된다.

단편부문은 2016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여름밤', 원형적 서사로 심연의 공포를 드러내는 애니메이션 '무저갱', 도시 주거 문제를 유쾌하게 폭로한 '천에 오십 반지하', 세월호 2주기 416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416프로젝트, 망각과 기억-자국' 등 총 18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17회를 맞이한 '2017대전충남독립영화상영회'에는 올해 총 39편에 이르는대전세종충남의 독립영화를 선보인다. 제18회 대전독립영화제, 제14회 퍼블릭 액세스 대전세종충남 시민영상제, 제5회 충남미디어영상공모전 수상작 등 화제작이 상영된다. 각 섹션별로 6-30분가량의 영화 5-6편을 볼 수 있다. 1회 관람권은 5000원, 3회 관람권은 1만원이다. 문의 대전독립영화협회 (042)864-1895.

8월31일까지 대흥동 '아트스페이스 장-다방극장' 에서 '2017 대전충남독립영화상영회'가 열린다. 사진은 영화 '꿈의 제인' 한 장면.

◆ 광복절 기념 영화로 배우는 효 프로그램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 8월 광복절 기념 해 '영화로 배우는 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절 친일파 암살작전을 다룬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주연의 '암살', 19일은 일본을 비롯 전세계 100명의 무도 고수와 대결해 승리한 최배달의 이야기를 다룬 양동근 주연의 '바람의 파이터', 20일 1924년부터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다룬 장동건, 정준호, 김상중 주연의 '아나키스트', 26일 '장군의 아들', 27일 '원스어폰어타임' 등을 상영한다.

영화는 당일 오후 2시~4시까지 대전효문화진흥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한편,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침 10시부터 화(火)목(木)한 영화제를 실시해 17일 다크나이트 3부작, 24일은 해리포터 1~3편, 31일은 해리포터 4~6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효문화진흥원(http://www.k-hy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42)580-9014

전미애 기자  icemoon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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