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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안정 주는 어른들의 색칠놀이 힐링스트레스 해소·마음 치유 효과…'컬러링북' 꾸준히 인기

3년 전부터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컬러링북. 스트레스 과잉 시대에 사는 어른들을 위한 색칠놀이로 실선으로 그려진 그림에 색을 채워 넣어 그림을 완성하는 재미가 있다. 무채색 그림에 화사한 색으로 생동감을 불어 넣다 보면 스트레스는 멀리 달아나고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까지 있다.

기나긴 겨울방학 아이들 뒤치다꺼리로 지친 엄마들을 위한 힐링 아이템 ‘컬러링북’으로 잊고 있던 동심을 되찾으며 스트레스를 풀어보면 어떨까.

▲ 컬리링북을 칠하다보면 복잡한 머릿속이 비워지고 스트레스와 잡념이 사라진다. 사진 출처 알라딘의 서재.

◆ DIY 명화그리기-미술에 소질 없어도 근사한 작품을

SNS상에서 한 번쯤 봤을 DIY 명화 그리기는 직접 유명한 명화를 완성해 인테리어 장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그럴싸한 그림을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매력적이다.

밑그림이 그려진 캔버스 화판에 종이 도안을 이용해 표시된 번호대로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만 하면 된다. 정신을 집중해 색을 칠하다 보면 복잡한 머릿속이 비워지고 스트레스와 걱정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제품 안에 캔버스, 물감, 붓 등의 도구가 함께 들어있고 그림의 복잡함에 따라 초‧중‧고급 난도가 있어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완성한 작품은 광택제를 발라 걸어두면 멋진 벽걸이 액자로도 손색이 없다.

레오나르트 다빈치, 고흐, 클림트 등 유명 작가의 명화뿐 아니라 색다른 디자인 패턴과 새로운 장르를 도입한 팝아트 그리기도 있다.


◆ 컬러링북-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색칠하며 힐링

▲식물, 동물 뿐 아니라 기하학적인 무늬와 여행 등 다양한 소재의 컬러링북이 많다. 사진 출처 알라딘의 서재.

컬러링북은 정교하고 세밀하게 그려진 밑그림에 색연필이나 사인펜 등으로 자유롭게 색을 칠해 완성하는 그림책이다. 흔히 생각하는 색칠공부와는 다르게 난도가 있어서 일단 시작하면 집중해 색칠에만 몰두하게 된다. 그렇다보니 일상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일종의 ‘아트테라피’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완성된 밑그림에 색만 입혀 작품을 완성하는 점에서 ‘DIY 명화그리기’와 비슷하지만 정해진 색을 칠하지 않고 내 맘대로 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즉, 같은 책이지만 개인에 따라 전혀 다른 완성작이 나온다.

컬러링북 열풍을 일으킨 선두주자는 ‘비밀의 정원’이다. 스코틀랜드의 작가 조해너 배스포드의 책으로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후 후속 시리즈가 나왔고 다양한 소재의 컬러링북이 출시됐다.

동물과 식물을 주제로 한 컬러링북인 ‘비밀의 정원’은 꽃, 나무, 동물 등 자연물이 친숙하고 편안함을 안긴다.

여러 나라를 주제로 그 나라의 특징이나 관광지를 그림으로 그려둔 ‘여행자의 스케치북’이나 ‘파리시크릿’도 인기다. 자연을 소재로 한 컬러링북보다 쉽고 해외의 풍경을 색칠하다보면 그 나라를 여행하고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김소정 기자  bee4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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