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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든든해지는 '논뚜렁 추어탕'추억을 만들고, 건강도 챙기는 집

요즘처럼 추울 때는 사람들이 뜨거운 국물 음식을 즐겨 찾는다. 뜨거운 국물에 밥을 말아 후후 불며 먹다 보면 어느새 배속이 따뜻해지고 얼어붙은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 든다. 겨울철 보양식으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추어탕 맛집을 소개한다.

괴정동 KT 연수원 앞에 위치한 논뚜렁 추어탕은 평일 점심에 가면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식당이다. 미꾸라지의 비릿한 냄새나 맛이 전혀 나지 않아 여성이나 아이들도 즐겨 찾는다.

싱싱한 채소와 고소한 젓갈 등 소박한 반찬이 깔끔하게 차려졌다.

밑반찬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오이 무침, 겉절이, 양파, 아삭이 고추가 밭에서 방금 따다 차린 것처럼 싱싱하다. 조개 젓갈과 장아찌는 짜지 않고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솔솔 난다.

뚝배기에 담긴 추어탕이 보글보글 끓고 있다.

추어탕에 들어가는 미꾸라지는 정력을 높여주고, 소화에 도움이 되는 무독성 식품이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류가 들어있어 영양가가 높고, 피부 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박한 뚝배기에 담긴 추어탕 국물이 꽤 걸쭉하다. 추어탕은 맵지 않고 담백하며 고소한 맛이 난다. 취향에 따라 파, 마늘, 청양고추를 원하는 만큼 넣고, 들깻가루나 산초가루를 첨가해 먹으면 된다.

따끈한 추어탕을 먹으면 속이 든든하고, 겨울 추위를 거뜬히 이겨낼 것처럼 기력이 충전되는 느낌이 든다. 이곳은 추어탕을 주문하면 공깃밥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몸에 좋은 추어탕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논뚜렁 추어탕'은 수입산을 쓰지 않는다. 미꾸라지, 장어, 쌀, 고춧가루 등 모두 국내산 재료만 사용해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하다.

식당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대고, 저녁에는 추어탕과 술을 마시는 사람들로 왁자지껄 시끄럽다. 하지만 데리고 간 아이가 귀엽다며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건네주는 할아버지도 있고, 밥 먹다 말고 일어나 옆 테이블의 술 취한 어르신 신발을 찾아주는 아저씨도 있고, 핸드폰을 누가 두고 갔다며 어떡하냐고 걱정하는 할머니도 있는 등 정 많은 사람들이 찾는 편안한 식당이다.

△ 메뉴- 추어탕 8000원, 미꾸라지 매운탕 3만5000원, 미꾸라지 튀김 1만8000원

△ 위치 및 연락처- 대전 서구 괴정동 127-12, (042)527-8812.

△ 기타- 주차장은 없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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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널디 맛집 코너는 협찬을 받지 않고 지역에서 입소문난 곳을 암행 취재한 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임서연 기자  skypi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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