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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최상급 스테이크 '칸 스테이크하우스'부드러운 육질에 진한 향, 대전 최초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특별한 날이면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스테이크를 썰고 싶은 마음이 든다. 얼마 전 방송에서도 연말연시 지인들과 함께하고 싶은 메뉴 1위로 스테이크를 소개했다. 입맛이 서구화하고 고급화 되어가는 요즘, 대전에서 최상급 스테이크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유성온천역 인근 도안신도시의 봉명동에 위치한 칸 스테이크하우스(khan steakhouse).

2014년에 유성구 봉명동에 오픈한 '칸 스테이크하우스'는 아담하지만, 매장 곳곳이 엔틱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미국의 Top 10 캘리포니아 퀴진레스토랑 출신의 쉐프가 운영하는 이곳은 칸(Khan)이라는 이름처럼 최상의 스테이크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대전 최초로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드라이에이징(Dry-aging)이란 고기를 공기 중에서 자연 그대로 수분을 증발시키는 전통적인 건식 육류 숙성방식이다. 겉은 수분이 증발돼 바삭하지만 속은 농축된 진한 향과 부드러운 풍미로 최상의 스테이크를 만드는 가장 완벽한 숙성방법으로 알려졌다.

숙성과정에서 온도·통풍·습도가 완벽한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일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서 골고루 바람을 쐐야 한다. 바짝 마른고기의 겉면은 도려내 속살만 구워 먹기 때문에 고기양도 확 줄어든다. 까다로운 숙성 방식으로 일반적인 스테이크보다 가격도 높아 이를 제공하는 곳도 흔치 않은 편이다.

▲평일에만 제공하는 런치 스페셜 A BBQ Grilled Plate. Wet-aging 스테이크와 빵·구운새우·감자튀김을 제공한다.

평소 우리가 먹던 스테이크는 웻 에이징(wet aging) 으로 비닐 팩으로 진공 포장후 냉장상태에서 일반숙성하며 촉촉하고 부담 없는 맛이다. 이곳에서도 전용 숙성고에서 21~42일 이상 숙성해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대표 메뉴인 티본 스테이크 세트를 추천한다.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의 시간을 담은 진한 스테이크 맛에 흠뻑 매료돼보자.

티본 스테이크(T-bone Steak)는 소의 안심과 등심 사이의 T자 모양의 뼈가 있는 부분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T자 모양의 뼈 양쪽으로 연한 안심과 채끝 등심의 고소한 맛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전문가는 티본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익힌 것을 추천하지만, 육즙이 익숙치 않다면 미디엄 웰던도 좋을 듯 하다. 부드러운 육질에 진한 향이 중독성을 더하며, 함께 나오는 구운 채소도 맛이 좋다.

▲부담없이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평일의 세프 초이스 메뉴인 런치 스페셜 B.

평일에는 저렴하게 제공하는 런치 스페셜A, B 를 제공하고 있다. A 는 참숯 직화로 구워낸 웻 에이징 스테이크에 빵·구운새우·감자튀김을 제공한다. B 는 셰프 초이스 스페셜로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일반 스테이크 가격으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하루 고기양이 한정돼 있고 매장이 아담해 미리 예약 하는 편이 좋다.

△ 메뉴- T-bone Steak 2인 세트 119000원, 런치 스페셜 A BBQ Grilled Plate 18000원, 런치 스페셜 B 25000원.

△ 위치 및 연락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52-3, (042)825-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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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널디 맛집 코너는 협찬을 받지 않고 지역에서 입소문난 곳을 암행 취재한 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박진숙 기자  js297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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